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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의 Turkey Story] 6. Travel Info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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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매드 작성일15-09-04 18:04 조회1,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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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ravel Info 여행정보
 
 
Food 터키의 음식
 
지중해 음식이 대개 그러하듯 터키 음식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눈보다 입을 즐겁게 하며, 덧입힘 보다는 날 것과 원재료의 향과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
 
잘게 싼 고기 조각을 구워먹는 전통요리 캐밥은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로 만든다. 캐밥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굽는 시시 케밥과 도네를 케밥이 잘 알려져 있다.  케밥은 요구르트로 만든 시원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아이란과 함께 먹기도 하며 터키식 볶음밥인 필라프와 함께 먹기도 한다. 지중해 하면 당연히 올리브다. 오이, 양파, 올리브 등을 크게 썰어서 올리브유를 넣고 만드는 이 단순한 샐러드는 언제나 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넓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마늘, 고추, 쑥갓, 쇠고기와 양고기, 후추와 각종 향신료, 치즈 등을 올린 다음 큰 화덕 속에 넣고 익혀낸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내오는 피데도 참 맛있다.
 
 
터키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신다. 하루에 보통 열 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데 우롱차를 더 발효한 것이 터키의 차이(chi)다. 엷은 홍차 맛이 난다. 차이를 파는 차이히네(Cayhane)나 차이에비(Cayevi)는 문화와 정보의 사교장이며, “와서 차 하잔 하시오(구엘 차이 Guel cai)"는 그들의 관용어다. 실제 물건을 사는 가게에서도 주인은 차를 시켜 손님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뜨거운 차를 호호 불면서 가격을 흥정할 수는 없는 법이니, 이래저래 터키 사람과 차를 마시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지고, 덩달아 착해진다.
 
 
커피도 터키인의 기호품이다. 터키에서는 커피를 ‘카흐베Kahve’라고 부른다. 커피 가루를 넣어서 끓여내기 때문에 잔에 남는 가루를 진국이라고 마시는 것은, 막걸리 통 바닥에 남은 술찌꺼기를  아깝다고 먹는 격이다. 그러니까 터키 커피는 2/3 정도만 마신 후 남겨야 한다.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음식과 차의 향기를 개운하게 씻겨주는 마무리로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 사람의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위로 여긴다. 터키 속담에, “ 한 잔의 커피에는 40년의 추억이 있다 ( Bir fincan kahvenin kırk yıl hatırı vardır. 비르 핀잔 카흐베, 크르크을 하트 와르) 라는 말이 있는데 내 앞의 사람의 40년의 역사를 존중하거나, 또는 40년 동안 나에게 커피를 대접한 사람을 존경하고 기억한다는 중의적 의미이다. 좀 더 문학적인 속담도 있다. ”커피는 지옥만큼 검고, 죽음만큼 강렬하고, 사랑만큼 달다(Kahve cehennem kadar kara, ölüm kadar kuvvetli, sevgi kadar tatlı olmalı.)" . 근사하지 않은가?
 
 
Tips 여행정보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리며 터키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운행중이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는 국내선으로 이동한다. 1시간 20분이 걸린다. 터키는 한국보다 7시간 늦고 서머타임 때는 6시간 늦다. 전압은 220V로 한국과 같으며 화폐는 터키리라(TL). 1리라는 약 40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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