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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 맨발] 누워만 있었을 뿐인데, 건강해진다고?! - 소금 동굴 힐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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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매드 작성일70-01-01 09:33 조회4,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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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 맨발]

누워만 있었을 뿐인데, 건강해진다고?! - 소금 동굴 힐링센터

2011. 02. 17. 목요일
노매드 관광청
청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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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달고 짜며, 찬 것으로 독이 없다. 주치료는 명치 아픈 것을 치료하고, 담과 위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체한 것을 토하게 하며 설사하게 할 수도 있으며, 지혈도 할 수 있다. 복통을 그치게 하고 독기를 죽이며 뼈골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살균 작용을 하고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피부병을 치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묵은 음식을 소화시킨다.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우며, 속이 답답한 것을 풀고 뱃속의 답답한 것을 풀고 뱃속의 덩어리를 터트리며, 부패를 방지하고 냄새를 없애며, 온갖 상처레 살을 낳게 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어느 다단계 회사의 만병통치약 설명회 같지 않아? 이것은으로 시작해서, 좋은점만 212가지가 넘는 머리가 아파도 다리가 아파도 겉이 아파도 속이 아파도 이거 하나면 먹으면 다 나아. 중요한 건 주머니 가벼운 아이들에겐 효과가 없어요. 무튼 지혈, 복통, 살균작용 등등 앞서 말한 '이것'또한
좋다는 것만 수십가지, 결국 또 속았구나 싶지만 그렇지 않아.
'이것'은 고대 의학서적 ‘본초강목’에 나와 있는 소금에 대한 기록을 발췌한거거든.

소금...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통 음식의 간을 맞추거나 채소를 절이는 데 사용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예부터 한의학에서는 소금을 주요 약재로 사용했다고 해. 앞서 말한 본초강목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항약집성방, 의학입문, 중국의 옛 의서 등등 다양한 의학 서적에서 소금을 인체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표현해 오고 있지.

실제로 소금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혈액 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 또, 매일 아침 소금물을 마셔주면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거나, 무턱대고 처묵처묵 하다 꽉 체했을 때, 따뜻한 물에 소금을 타서 먹으면 막힌게 확 풀리면서 구토를 유발한다는 건 실제 생활에서 체험으로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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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그르케 좋다는데...자, 그럼 이제 마트로 가서 카트 한가득 소금을 싣고 무작정 사재기를 한 다음, 몸에 좋은 거니까 매일 저녁 물에 타서 애들 한 입, 나 한 입 해가며 보약처럼 마시면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은 넣어둬..

비록 몸에 좋다는 소금이지만 모든 소금을 다 같은 소금이라고 할 순 없어.

우선 소금은, 정제된 것과 정제되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보통 바닷에서 물과 염화나트륨을 분리해 얻어낸 소금, 정제염을 흔하게 먹고 있어. 주로 한주소금으로도 불리는데, 여기에 MSG를 첨가한 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맛소금이지. 사실 최근엔 MSG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맛소금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것마저도 그리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어.

그 밖에, 바닷물을 끓여 물을 증발시켜 만든 우리나라 전통소금인 자염, 제제염, 암염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 으뜸은 누가뭐라해도 천일염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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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전, 출처-증도소금세상블로그>

천일염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에 증발시켜 만든 자연 소금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어. 우리가 먹고 있는 대부분의 소금은 화학작용을 이용해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을 분리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천연 미네랄의 함량은 적고 단순히 짜다는 맛을 낼 뿐이지.

하지만 천일염은 달라. 갯벌위에 바닷물을 가둬 말려 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담겨있을 뿐 아니라 맛도 굉장히 깊고 풍부해. 여러 번 보수를 거친 인공적인 미녀보단 태어날때부터 아름다운 모태미녀가 진짜 미녀 아냐?! 단
순 화학품이라 할 수 있는 정제염보단 땅위에서 만들어내는 천일염이 좋다는 건 일곱 살 꼬꼬마도 알 수 있는 사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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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천일염 생산지로 가보까.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선정된 전남 신안군 일원의 갯벌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다양성보전지역으로 세계 5대 갯벌 중 유일하게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이야. 1953년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정착시키기 위해 물이 빠지면 징검다리로 건너다니던 전 증도와 후 증도 사이의 갯벌에 둑을 쌓고 염전을 만든 거지.

보통 천일염은 자연결정으로 정방형의 모양을 하고 있고, 크기는 3~4mm 정도 인데, 흔히 우리가 말하는 굵은 소금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 중 태평염전의 천일염은 소금을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꽤나 유명해.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소금이 바로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인데, 태평염전의 천일염은 그 게랑드 소금보다 3배 정도 뛰어나는 영양가는 물론이고, 그 맛과 품질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단, 외국의 유명 브랜드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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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염전, 출처-증도소금세상블로그>

햇빛과 바람, 물이 만나 느릿느릿 만들어내는 천일염은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선물 그 자체가 아니겠어? 99%의 염화나트륨으로 만들어진 정제염과 달리 갯벌에서 나온 미네랄 성분이 주를 이루는데, 그 미네랄은 몸속에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해.

자, 그럼 이번엔 마트에 가려던 차를 전남 신안군으로 돌린 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태평염전 소금을 포대 째로 차에 싣고 베란다에 두고두고 묵히면서 먹고 바르면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은 넣어둬.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태평염전, 그 유명한 천일염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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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태평염전에서 그대로 옮겨온 천일염이 보이지?! 이곳은 서울시 남대문역에 위치한 소금동굴 힐링 센터야. 소금동굴도 생소한데 거기다 힐링?! 새로 나온 귀걸이..!? 목걸이..?! 쿨럭, 농담이고.

영어로 ‘치유하다’란 뜻의 힐링은 몸과 마음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뜻이야. 평상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 관념, 행동, 생활습관 등이 쌓여서 심신의 불편함으로 존재할 때, 몸과 마음의 어떤 부분이 막혀있고 아파하는지 그 원인을 발견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늘 조급하고 각박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꼭 필요한 이 치유의 과정은 몇 해 전부터 명상이나 요가, 힐링테라피틍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남대문에 위치한 이 소금 동굴 또한 일종의 이러한 치유의 과정을 수행하는 힐링센터라고 보면 돼. 남대문에 위치한 소금동굴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힐링센터로, 태평염전에도 같은 역할의 소금동굴이 위치해 있어.

그런데 소금은 먹는 거 아니었어?! 먹으면서 치료하는 힐링?! 과연 소금과 치유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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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하얀 소금 나라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천장에서 바닥에 이르기까지 이곳엔 소금 아닌 것이 없어. 물론 해변가에서나 볼 수 있는 비치의자를 비롯해 뒤에 침대를 제외하고 말이야. 하지만, 바닥에 태평염전에서 공수한 소금이 깔려있고, 의자가 몇 개 놓여있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할거야. 아! 그렇다고 동네 찜질방의 소금방하고는 헷갈리지 말자. 대부분의 찜질방 소금들은 중국에서 들여온 수입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꾸락 부러져라 설명한 천일염과는 거리가 아주 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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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평범한 소금방에서 어떻게 힐링이 이루어진다는 걸까. 사실 이곳엔 바닥에 깔린 소금 말고도 태평염전 연구진이 천일염을 이용해 개발한 항산화 소금 입자를 실내에 고루 뿌려주고 있어. 실내에 뿌려진 소금입자와 적정한 온도 속 소금 동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금 입자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데, 이렇게

미세한 소금의 입자를 호흡하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해. 이러한 힐링 공간은 사실 유럽에서 처음 시작했어.

전통적으로 동굴에서 채취하는 암염을 많이 쓰는 유럽에서 소금동굴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됐지만, 치료요법으로 사용된 것은 1800년대 동유럽에서부터였지. 처음에는 암염을 채취하던 자연소금동굴을 찾아가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었지만, 현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소금동굴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 된거야.

오스트리아나, 독일, 폴란드, 러시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선 이미 대중적인 치료요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고, 미국이나 영국에도 도입돼 확산되는 추세라고 해. 그니까 몸에 좋다는 그 소금의 효능을 굳이 먹지 않고도 몸소체험할 수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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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도의 상온으로 유지되는 소금 동굴 내부의 미세한 소금입자는 앞서 말한대로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심리적 안정을 주고 동시에 미용효과를 비롯해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는 거지. 오랜 역사를 지닌 독일의 소금정신치유원 짤즈하일스톨렌의 연구에서도 “소금 동굴의 엄청난 음이온이 뇌파를 평균 10헤르즈의 낮은 수준의 알파파로 만든가”라고 말할 정도로 소금의 미세 입자는 마음의 평온을 주는데도 효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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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실내조명과 조용한 음악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 이곳에선 그저 편안한 비치 의자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누워만 있으면 되는거야. 잠을 자도 상관없고 명상을 해도 상관없어. 그저 편안하게 숨만 쉬면 되는거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밟히는 소금 밭은 마치 입자가 굵은 모래밭을 밟는 느낌이야. 바닥에 깔린 소금은 직접 먹어봐도 상관은 없지만, 위생양말과 모자를 쓴다고 해도 불순물이 남을 수 있으니 모든 물체를 입으로 판단하려는 유아적 실험은 관두도록해.

자, 이제 비치의자에 몸을 맡기면 돼.릴렉스. 누우면 저절리 뒤로 눕혀지는 의자는 발이 심장위치까지 올라오면 자세가 잡힌거야. 그런다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릴렉스... 하면 되는데... 어떤 원리가 있는 건지 알아 낼라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절대 잠들면... 안돼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잠이 드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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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벽돌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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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소금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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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누워볼래?>

나지막이 들려오는 음악과 편안한 자세, 조용한 분위기와 따뜻한 실내가 숙면을 취하기에 따악 좋더라고. 정말 밖으로 따악 열발짝만 나가면 어지러운 건물들과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아무생각 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총 체험 시간은 45분, 먼저 이용하고 있는 손님이 있을 경우, 소음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밖에서 기다릴 수도 있으므로 참고해야해.

사실 단 한 번의 이용만으로 엄청난 효과를 거두리라고 생각해선 안돼.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용법은 1회 45분씩 하루 2회로 3주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해.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질병과도 같잖아. 아무리 즐겁게 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어도, 내 생각만으로 되는 것만도 아니고. 보통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답답할 때,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엉켜있던 응어리를 풀곤하지.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또 다른 스트레스 피곤을 안겨주곤 해. 밤새 술 먹고 노래방 가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다들 알면서 모르는 척이야. 때문에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소금 동굴의 힐링 프로그램은 차후의 피곤함 없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곳. 이유없이 가슴이 답답한 날,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201121810400.JPG소금 동굴 힐링센터

개장시간 : 오전 11:00~오후 8시(연중무휴)
입장시간 매시 10분부터 45분간 이용(4인이상, 사전예약 가능)
전화번호 : 02 - 318-4946
이용요금 : 성인 1회 (15,000원), 어린이 (10,000원)

이용방법
1. 매니저에게 체험 설명 듣기
2. 앞선 체험단 기다리기 (45분간격)
3. 소금동굴 입장 전, 소지품은 사물함에
4. 위생모와 덧신 착용
5. 그대로 입실
6. 쉿.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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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_A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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