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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트래블로지] 38. 미국의 끊임없는 총기사고 그리고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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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매드 작성일70-01-01 09:33 조회4,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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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트래블로지]

38.미국의 끊임없는 총기사고 그리고 정신병

2008. 02 29. 금요일
정신건강 테라피스트 권문수
(kwonmunsu@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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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트래블로지]는 여행과 정신심리를 접목시키는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정신과 상담 일을 하고 있는 작가에 의해 시도되는 이 연재는 작가가 여행지에서 혹은 자신의 작업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과 상담 사례들을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 여행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dot3.gif 총기난사 : 그들의 정신건강이 문제인가? 총기규제가 문제인가?


1r-s.gif 노던일리노이대학교 총기난사 사건

지난 2월 14일인가, 대학교 캠퍼스내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직업때문일까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하고 자살을 한 범인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도 조승희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정신병력이 있고 복용을 중단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사람이 왜 그런일을 저질렀는지 모두들 의아해 할 만큼 이유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학장으로부터 상까지 받았던 우수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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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일리노이 대학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캐즈미어책(27)


그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나는 병원 사무실에서 다음 환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무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그래서 병원 스태프들이 사무실 근처를 지나가며 서로 이야기하는 말들이 다 들렸다. 그런데 나는 약간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어제 또 대학교에서 총기사건 난거 알지? 또 모두들 정신분야가 어쩌구 할거 아냐. 조승희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거 사실 정신과 분야하고 별로 상관없는 문제인거 알지?”

그옆에서 함께 이야기하던 여자 스태프도 동의를 하며 이렇게 하는말이 들렸다.

“다 그런거지 뭐. 정치인들은 총기규제 하지 않아서 좋고 우리는 정신과쪽으로 더 배당되는 예산의 혜택을 받아서 좋고…”

아...이거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그러니까 정신병원에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조차도 속마음은 정신병적인 문제를- 이런종류의 총기사건과 연관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뭔가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들의 말에 순간 동의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동의하는 마음이 생기자 조승희사건 당시 온갖 언론들과 정치인들의 여론몰이가 생각났다. 교묘하게도 총기규제 이야기를 살짝 꺼내고, Mental Health (정신건강) 분야의 문제점들 그리고 개혁과 지원을 이슈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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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승희와 아미쉬학생들을 교실에서 죽였던 로버트와 이번 노던일리노이대학교 총기사고 범인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심각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정신건강문제에 집중을 한 나머지 아주 단순하고 중요한 문제또한 간과했었다.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정신건강문제를 꺼내기전에 총기소유의 자유에대한 반대여론이 불같이 일어나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데 지난번 글에서 조승희와 아미쉬마을사건을 자세히 이야기하면서도 나는 한번도 총기소유의 문제점에 대해서 꺼내보고자 하는 생각조차 없었다.

평소에 미국의 총기소유제도에대해 한심하게 생각해오지 않았던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기회있을때마다 조승희의 정신건강은 어디가 문제였다느니 로버트는 평소에 어떻게 했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정작 중요한 총기문제에 대해서는 외면을 해버렸다. 좀 더 단순히 생각해보자. 정신병이 더 문제였는가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서도 손쉽게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총기가 더 문제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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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s.gif미국의 총기문제

문제점을 의식하면서도 나는 왜 그랬을까? 바로 미국의 총기문제에대한 무기력증때문이었다. 비단 이런 무기력증은 나뿐이 아닐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언론과 정치인들의 자세, 조승희사건때 mental health (정신건강) 문제로 여론 몰이를 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자세는 의도적이었던 것인가? 모두 그렇다고 생각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 또한 나처럼 무기력증에 빠진 면이 강할 것이다.

조승희 사건때 머리가 비상하다는 클린턴 전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

“이번사건으로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할것은 바로 mental health system의 중요성입니다.”

그때는 나도 맞장구를 쳤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참 지도자로서 수준이하의 말이 아닌가. 클린턴은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이번사건으로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할것은 바로 강력한 총기규제의 중요성입니다.”

그 다음에 mental health에대해서 이야기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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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3.gif 총기소유는 불법화? 혹은 합법화?

1r-s.gif 전쟁터 같은 흑인들의 마을

자세히 따지자면 어디 총기사고가 어제 오늘 일인가?

주로 흑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도시의 동네들이 있다. 그런 장소들에서는 매일 밤마다 총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마 누군가에게 총을 쏘는 소리일수도 있고 심심해서 총가지고 장난치는 갱단의 모습일 수도 있다. 전쟁터와 별로 다르지 같다. 집에서 밥을 먹다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총알에 맞아 죽은 소녀의 이야기부터 놀이터에서 놀다가 갱단의 총싸움 사이에 껴서 죽어버린 어린 형제들이야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가 다 있다. 그리고 이렇게 죽어가는 사람들의 수가 워싱톤D.C.
에서만 하루에 한명꼴이다.

TV에서 인터뷰를 했던 한 갱단의 멤버 말을 빌리면, 사실 총을 맞아도 막상 죽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니까 총기사고로 불구가 되거나 심한 부상을 입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헤아리기가 힘들다. 미국의 수도 워싱톤 D.C.라고 해봐야 서울 면적의 30%도 되지 않는다. 연방정부 건물로 외각에서 출퇴근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거주 주민의 80%정도가 흑인이다. 거주 인구로 따지면 수십만에 불과하다.

한사람당 총기사고를 당할 확률을 계산하자면 이곳이 전쟁터와 다른 점이 별로없다. 물론 D.C.지역 전체를 놓고 말하는게 아니다. 수 많은 연방정부 건물들이 있는 곳과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가는 지역들은 위험하지 않다. 흑인들 거주지를 놓고 그러한 전쟁터 표현을 한 것이다.

사실 언론에 나오는 대형 총기사고들은 흑인들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흑인들은 주로 자신들의 지역에서 언론에도 일일이 나오지 않는 그러한 고통을 겪는다. 너무나 자주 반복되는 일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결국 사람들의 감성은 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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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올법한 위험한 생각들이 있다. ‘도대체 흑인들은 왜그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국사회를 너무나 모르고 있는것이다. 하기야 이곳에 막상 살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자. 왜 미국에 사는 대부분의 흑인들은 그렇게 전쟁터와같은곳을 나오지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을까? 마땅히 갈곳이 없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인디안 보호구역만이 경계선이 있는 동네가 아니다.

미국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흑인들중 대다수는 다른인종과 융합을 하지 못한다. 근본적인 이유는 타인종의 차별 때문인데 그 차별에 대해서 차제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겠다. 오늘은 흑인들에 대해서 한가지만 생각해보자.

매일 총소리나는 전쟁터보다 그 동네 밖의 세상이 그들은 더 두려운 곳이라는 사실. 비록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 동네에서 느끼는 자신들의 동질성과 이웃의 따스함이 더 좋기에 떠나지를 못한다.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 대다수의 흑인 빈민들은 돈이 없어 다른곳으로 이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난과 위험을 물려받고 물려주면서 그렇게 살아간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목사의 후계자인 제시 잭슨 목사는 이런 말을 했었다.

“워싱턴 D.C.에서 길을 혼자서 걷고있을때 누군가 내 뒤에서 걷고있는 사람의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발 내뒤를 따라오고있는 사람이 백인이기를 바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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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중인 제시 잭슨 목사


아주 솔직한 고백이었다. 그러니까 매일 그곳에서 살아가야하는 일반 흑인 민초들의 스트레스는 또 얼마나 크겠는가. 하지만 동네를 떠나면 겪어야 하는 두려움의 크기는 또 얼만큼이길래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2r-s.gif 총기소유의 정당성

만약에 총기소유를 아예 불법화 시켜버리겠다는 정치인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건 확실하게 말하건데 그렇게 주장하는 정치인은 낙선한다.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미국총기협회’ 의 로비력이 막강하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다. 총기 소유를 자신의 방어 수단으로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정치인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많다는 사실을 근본 이유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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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협회

미국은 큰 도시의 이름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은 작은 시골 동네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조금만 운전을 하고 도시를 빠져나오면 황량한 벌판에 띄엄띄엄 있는 집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황량한 곳들은 다음 도시가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러한 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자기방어수단은 바로 총이다. 경찰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통계적으로 도시보다 훨씬 범죄율이 낮기는 하지만 총기의 소유는 미국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이들 시골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그러한 이유들로 이들에게 총은 포기할 수 없는 생활의 일부분이 된다.

총기사고 위험의 강도를 평가한 나라별 통계를 보니 미국은 중간 정도의 위험 국가인 것으로 나왔다. 난 이런식의 통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반군들과 테러로 인해 내전수준인 나라들과 비교해서 ‘우리는 괜찮은 편이다’
라고하는 상대적 안도감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정확히 하려면 인구가 밀집해있는 도시와 시골을 분리해서 통계를 내야하고 내전중이지 않고 정치와 경제가 비교적 안정된 나라들과만 비교하는게 더 정확하다. 정확한 통계라는것은 가능한 모든 가변 변수를 포함하고 공정한 상황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놀라운 일이지만 전쟁터라고 표현했던 워싱톤 D.C. 지역은 오히려 총기를 소유해야 하는 근거로 자주 사용되는 지역이다. 총기사고로 매일 골머리를 앓던 시정부가 아예 총기소유를 불법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 효과가 없었고 살인사건이 줄지도 않았다. 그래서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말한다.

“그것봐라. 괜히 총기소유를 불법화시켜서 법을 따르는 선량한 사람들이 살해되고 있다. 그들이 총으로 자기방어를 할 수 있었다면 자신들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법이야말로 선량한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악법이다.”

그런데 이러한 논거또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기위해 다른 가변변수와 공정한 상황등을 무시하는 말이다. 작은 워싱톤 D.C.에서 바로 주변으로 나가면 조승희사건이 났던 버지니아주가 있고 몇년 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던 스나이퍼 사건이 일어난 메릴랜드 주가 있다. 총을 원하면 얼마든지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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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소유를 불법화시키는 것은 어느 한 지역만의 노력으로 성과를 볼 수 없다는 논리가 오히려 더 정확한게 아닐까 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변수는 법을 정확히 적용시키려는 관계 당국의 의지가 중요한데 사실 D.C.안의 위험 지역같은 경우는 경찰들도 몸을 사린다. 이러한 상황들을 감안하면 D.C.의 총기소유 불법화가 무용지물이 아닐 수 없다.

워싱톤 D.C.지역의 총기사고 문제는 한가지 예일 뿐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미국의 전역에 적용시켜 버리면 사실 이건 커다란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매일터지는 총기사고 문제는 미국에서 뉴스거리도 안된다. 학교나 어떤 특정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데 사실 그러한 큰 뉴스거리 또한 매년 몇 번씩 일어나는게 이곳 미국이다.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총기규제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또 다시 수그러들고 하는걸 오랜동안 미국은 반복해왔다. 이 문제에 대해서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로 정치인들이 하는일은 어중간하게 발을 담그는 일이다. 그래야 찬반 양쪽의 표를 유지할 수가 있다.



dot3.gif 총기사고와 환자들의 관계

지금은 이런 상황인 듯하다.
총기규제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에 대해서 이젠 많은 사람들이 피곤해 한다. 하도 논쟁을 많이 해서 말을 해봐야 결국 같은 말의 반복이 된다. 그렇다고 이런 오랜 논쟁 끝에 특별히 효용성있는 규제 정책을 내놓은 것도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모두들 무기력증에 걸려있다.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등에서의 대형 총기사고는 마치 무슨 연례행사처럼 터지고 미국인들은 총기규제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 한다. 그리고는 정신건강문제 등으로 어느새 원인을 옮겨서 토론한다. 당장 나조차도 그렇게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무기력증에 전염된 나는 지금 또 다시 환자이야기로 옮기려 한다.

사실 내가 미국의 총기문제 이야기를 지금까지 했던 이유는 그 문제가 내 환자들과 너무나 관련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들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총기사고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약간의 찜찜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다. 결국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같은 논쟁이 될 수 있겠지만, 알이든 닭이든 두가지를 공정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편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분열증 같은 병이 원인이 되서 총기를 사용하는경우도 있고 총기사고에 의한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이 걸리기도 한다.

뭐가 문제인가? 정신병이 문제인가 아니면 소유할 수 있는 총이 문제인가. 정신병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이야기해왔고 앞으로도 이야기 할 것이다. 총기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대충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좀 더 종합적으로 내가 이야기하는 환자들에 대해서 생각을 했으면 한다.

이야기 했다시피 상담을 하다보면 총기사고에 의한 충격으로 정신질환을 얻게 된 환자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 지금까지의 글에서도 그런 경우를 종종 이야기했다. 정신적인 충격 중에 가장 큰 충격은 위협에 의해 내 목숨이 끊어질 찰라를 경험하는 것과 바로 내 눈앞에서 잔인한 살인 사건을 목격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하고 살아난 사람중에 아직 정신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나는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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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노던 일리노이 대학 학생들


다음시간에 정신분열증시리즈 마지막 편 ‘헨리이야기’ 가 나온다. 58세의 흑인 헨리의 정신병력은 젊을 때 뉴욕에서 있었던 총기사고로 시작됐다. 어느날 그는 권총을 들고 뉴욕으로 향한다. 살인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살인에 성공한다. 내가 헨리때문에 얼마나 조마조마했었는지 모른다.
헨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다음편에서 이야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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